No reasons why - Zunhozoon
Music / 2022. 4. 8. 00:31
비탈길을 따라 걸어 걸어가면
제가 알던 곳에 도착하는가요
붉은색 선들로 이어진 거리에
어떤 아무개도 만난 적이 없어요
어머니 머니 어머니
아버지 버지 아버지
저는 잘 모르겠어요
어머니 머니 어머니
아버지 버지 아버지
더는 버틸 수 없어요
모진 밤을 따라 걸어 걸어봐도
애당초에 우린 아니었나 봐요
붉은색 선들로 이어진 거리에
어떤 내 이름도 만난 적이 없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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